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우수 아이디어를 특허권으로 확보해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돕는 '충북 IP창업존'을 17일 개소한다.
IP창업존에서는 특허컨설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특허 기반의 창업아이템 도출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는 창업아이템 도출뿐 아니라 창업컨설팅을 통해 중기부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연계지원 받아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지식재산 전문컨설턴트가 특허출원 절차와 품질까지 관리, 예비창업자가 양질의 특허를 획득해 창업 후 겪을 수 있는 분쟁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하도록 돕는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 73%가 5년 내 폐업하는 현실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 단계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IP창업존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양질의 특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