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 전문 기업 유플리트(대표 최근화)는 데이터 기반 UX/UI분석 솔루션 업체 포그리트(대표 박태준)와 구축 사업과 UX컨설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플리트는 이번 협약으로 구축과 UX컨설팅 프로젝트 수행할 때 포그리트 UX/UI분석 솔루션인 뷰저블(Beusable)·뷰저블:리(Beusably)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UX/UI 개선점을 프로젝트에 적용,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기존 UX컨설팅 단계에서 사용자 인터뷰를 비롯한 정성적인 접근과 더불어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수행으로 보다 입체적인 UX컨설팅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웹 분석 툴은 웹서비스와 사용자 간 인터랙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반면 포그리트 뷰저블·뷰저블:리 솔루션은 사용자 경험을 히트맵으로 시각화하고 콘텐츠 소비 순서와 과정을 스트림 형태로 제공해 정성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기반 UX/UI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삼성닷컴, 신한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하고 있다. 카페24 소호몰을 대상으로도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포그리트는 주요 구성원이 네이버·카카오·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한 테크 스타트업이다.
유플리트는 지난 12년 간 금융을 비롯한 이커머스, 브랜딩 사이트 구축 프로젝트·UX컨설팅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UX 디자인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입지를 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그리트 또한 유플리트의 광범위한 고객군을 통해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화 대표는 “사용자 경험을 공통분모로 UX디자인 전문 웹에이전시와 UX/UI분석 테크 스타트업이 협력,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용자 경험이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깊게 인식시키고 사업성을 강화하는데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