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7기 첫 공보관 김기환 서기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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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민선7기 첫 공보관에 김기환(46) 과학경제국 기업지원과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공보관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대덕구에서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임관했다.

또 2008년 대전시로 전입해 과학문화산업본부에서 산학연담당, 엑스포재창조담당으로 근무했고 2013년 서기관 승진 이후 문화산업과장,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실력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 신임 공보관은 대전시 최대 투자 사업인 엑스포재창조사업을 7년 동안 담당하면서 사이언스콤플렉스, IBS본원, HD드라마타운, 국제컨벤션센터 등 1조3000억원 규모의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언론, 시민에 대한 홍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을 본 궤도에 안착시키는 등 능력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보관은 행정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시정의 깊은 이해,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언론 등 폭넓은 대외관계가 요구되는 자리”라면서 “민선7기 시민 정부 구현을 위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면서 진정성 있는 시정 홍보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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