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유리 전문기업 쇼트는 증강현실(AR)용 광학 글라스 웨이퍼 '리얼뷰(RealView)'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얼뷰는 기존 글라스 웨이퍼보다 내부 전반사율이 2배 높다. AR기기 제조사는 이 제품을 이용해 인간 주변 시야 한계에 근접한 수준까지 시야각을 확장할 수 있다. 웨이퍼 표면 형상 정밀도가 높아 우수한 화질로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쇼트는 133년 이상 광학 유리를 양산해왔다. HI 웨이퍼와 맞춤형 광학 코팅 공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뤼디거 스프랜가드 쇼트 어드밴드스 옵틱스 사업부 부사장은 “팽창하는 시장의 높은 기대치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광학 웨이퍼보다 우수한 광학 웨이퍼가 필요하다”면서 “쇼트는 공정기술과 계측 등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왔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