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공개했다.
더 버지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출시하고 구글 픽셀폰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픽셀폰은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은 한 스마트폰 브랜드다. 운영체제 업데이트 시 가장 먼저 고려된다.
구글은 향후 소니,샤오미, HMD글로벌(노키아),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에 대한 업데이트는 올해 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9.0 파이의 주요 특징은 적응형 배터리 및 적응형 밝기 기능, 제스처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향상된 인공지능(AI), 디지털 웰빙 대시보드 등이다.
안드로이드 9.0 파이는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전원을 적절히 배분한다. 또 조명에 따른 사용자의 밝기 설정을 학습해 자동화에 도움을 준다. 디지털 웰빙 대시보드는 앱별 사용 시간을 비롯해 사용자가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