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정 원광대 교수팀, 새로운 퇴행성관절염 조절·제어 인자 발견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진은정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새로운 퇴행성관절염 조절 및 제어인자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진 교수팀은 퇴행성관절염 발병에 과산화효소인 페록시좀 기능이 중요하고 페록시좀에 존재하는 효소 가운데 하나인 'Nudt-7'이 퇴행성관절염의 주요한 조절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 페록시좀이 결핍된 녹아웃 마우스(어떤 특정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는 실험용 쥐)에서 퇴행성관절염 발병이 촉진되고 퇴행성관절염이 유도된 쥐의 연골이나 환자의 세포에 Nudt-7의 발현을 복구시키면 퇴행성관절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확인했다.

진은정 교수는 “국내·외 연구팀과 녹아웃 마우스로 퇴행성관절염과 암 등 다양한 병리기전 연구를 지속해 후속 연구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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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 원광대 교수,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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