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대학 기술지주회사(대표 우수동)와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각각 50% 지분을 출자해 '셀트리온충북대바이오메딕스'와 '셀트리온충북대코스메틱스' 등 2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와 셀트리온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의료제품 및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24일 계약을 마쳤다.
이번에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충북대 융합기술원 A동에 사무실을 마련, 충북대 기술을 이전받아 각각 바이오 및 화장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대와는 학생 현장실습 지원 및 인적·물적 교류도 병행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개발법인 설립으로 통해 산·학·연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지자체, 정부부처, 유관기관과도 공동 연구를 추진해 바이오·코스메틱 연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