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쪽방촌 주민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111년만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얼음 생수와 냉방용품을 마련했다.
2일부터 2주 동안 2리터(L) 얼음 생수 6만6000여병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냉장고 100대와 냉풍기 100대를 각 지역 쪽방촌 관리소에 지급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비치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 쪽방촌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