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삼성전자 美서 '갤럭시노트9 보상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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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 인 서비스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9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노트9을 구입하면 최대 450달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 인' 서비스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공개 이전 보상 프로그램 상세 내용을 공개한 건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전자·애플·LG전자·구글 스마트폰이 반납 대상이다. LG전자 제품이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보상금은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450달러 △갤럭시S8·갤럭시노트8 400달러 등이다. 이전 모델은 75달러부터 300달러까지 다양하다.

애플 제품은 △아이폰X(텐) 450달러 △아이폰8 시리즈 400달러 △아이폰7 시리즈 300달러로 보상금을 공지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은 △LG G6 300달러 △LG V30 200달러 △LG V20가 150달러다. 구글 스마트폰은 △픽셀2 XL 450달러 △픽셀2 300달러 △픽셀XL 150달러 보상을 약속했다.

스마트폰에서 △온·오프 기능 미작동 △마모·찢김·액체 손상 △디스플레이 파손 △FCC ID에 블랙리스트로 등록 등이 발견되면 반납 불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노트9 보상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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