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특구 찾아가는 투자 IR'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지난달 31일 투자멘토단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검토 및 투자 전략을 지원하는 '전북특구 찾아가는 투자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특구내 기술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자간의 정례적 교류를 통한 특구 내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활성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투자 IR는 7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특구펀드 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와 전북특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이앤드코리아가 함께 참여했다. 전북특구 연구소기업 위에너지(연구소기업 435호)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형식으로 투자 검토와 전략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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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달 31일 투자멘토단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검토 및 투자 전략을 지원하는 전북특구 찾아가는 투자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주요 아이템 소개와 중장기 비전 발표를 통한 투자 검토뿐만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전략 및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

한운기 위에너지 대표는 “그동안 투자 전문가를 만나 실질적인 정보교환이나 네트워킹 형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IR을 발판으로 실질적인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구본부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투자 IR을 총 3회,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연구소기업 넥서스비 등 총 3개 사에 45억4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서준석 본부장은 “찾아가는 투자IR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기술기업에 안정된 기술금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특구 내 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여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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