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시장 에릭 가세티) 및 LA 공항·항만 등 산하기관,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LA시 경제사절단' 방한과 연계해 'KOTRA-LA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A시 경제사절단은 LA시청 및 항만, 도시계획, 관광 등 관련된 11개 공공기관과 건축,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등 11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LA, 캘리포니아 지역 진출 및 투자유치 관심 국내기업 22개사가 참가했다.
김용국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한국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 발표로 한-미 투자교류를 활용한 경제협력방안을 제시했다. KOTRA는 지난 5월 조직개편에서 국가 외국인투자유치를 전담하던 '인베스트코리아'를 투자진출과 M&A 기능을 더해 중소·중견기업의 양방향(In & Out) 투자를 함께 지원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LA시 경제사절단 방한은 투자교류 등 우리 기업이 미 서부지역과 다양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미국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 대미 진출 확대를 위해 연방정부는 물론 50개 주정부 및 카운티와 다각적인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