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인천시와 슈퍼컴 기반 안전문제해결 나선다

Photo Image
최희윤 KISTI 원장(사진 왼쪽)과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인천시와 슈퍼컴을 활용한 시민생활안전 문제 해결에 나선다.

KISTI는 26일 인천시청에서 '도시 내 시민생활안전 문제해결 및 정보공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I는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인천시 지역데이터와 융합할 방침이다. 풍수해, 감염병, 지진, 교통문제 관련 실시간 예측 및 분석 정보를 생산해 '3차원 가상 도시 공간'에 제공할 예정이다. 분석·예측 정보를 인천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STI는 이미 지난 3월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 국민생활안전문제 해결 솔루션' 4종 개발에 착수했다. 인천시와 관련분야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솔루션 완성·실증 목표는 2020년이다.

최희윤 원장은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및 AI 기술 역량과 인천시 지역특화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도시 내 현안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 실증 연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