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평동3차 일반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산단 117만8000여㎡ 가운데 7만4089㎡ 부지를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 지정, 표면처리업체를 유치하고 표면처리기술지원센터도 건립할 방침이다.
표면처리는 부식 방지와 미관유지, 경화 등의 기능을 갖도록 하는 공정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거의 모든 제조업에 적용되는 뿌리산업이다.
시는 특화단지에 폐수 처리, 폐열 회수, 대기오염방지 등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을 구축하고 협동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공동혁신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