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시험인증기관이 뛴다] KOT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 KOTITI)은 1961년 설립돼 섬유전기전자, 수질·식품·화장품·의약외품·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분석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컨설팅, 교육훈련 등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oHS, REACH, 캘리포니아 법령 65, 자원순환법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기·전자 분야 환경관련 규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KOTITI는 유해물질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제품생산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Photo Image
KOTITI시험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Product environment seminar 주제로 국내 대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RoHS 관련 유해물질 시험 대응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기·전자 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제대응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효율적 규제 대응을 위한 시험방법 국제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다수의 유해물질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했고, 현재 IEC 62321 시리즈 표준화 개발 수행 중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해 국내 전기〃전자 및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의 친환경제품 생산 기반 조성 및 기술애로 컨설팅 작업도 벌이고 있다. 합리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최적화된 프로세스 구축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과 청정생산체계 구축한다. 분석지원 정부사업에 참여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중소기업에서 공동 활용하도록 한다.

교육 세미나 기술지원 활동으로 제품환경규제 유해화학물질 기업 대응능력 향상시킨다. 이론 및 실무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민간자격취득과정인 '제품환경규제전문가' 자격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기〃전자 산업 내 기업실무자 및 학생, 취업준비생 등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 시험실 설립을 필두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 12개 지역에 해외 서비스 지원 거점을 마련,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국내 전기전자 업계가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 진출에 맞춰 현지에서 전기전자 관련 RoHS 및 프탈레이트(Phthalate) 양산관리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OTITI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기존 섬유제품 중심의 인증사업에서 전기전자, 먹는 물 분석 사업과 식품분석사업, 화장품, 의약외품 및 위생용품 등의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각 분야별 업무 확장을 위한 전문 인력 충원과 분석장비를 확충하는 등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연구 장비 제조 및 시험분석 분야의 취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 등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일자리 창출 노력도 기울인다.

KOTITI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인증기관으로 지속적인 시험인증 기술의 전문성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선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