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갈매기 SW창업사관학교' 5기생으로 22개팀 42명을 선발, 18일 진흥원에서 입교식과 함께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5기생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대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 물류, 보안,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진흥원은 4개월 동안 5기생에게 △인큐베이팅(비즈니스·SW융합모델 구축과정, 사업화일반과정) △엑셀러레이팅(비즈니스모델·SW융합서비스 구현과정, 투자유치, 창업코칭) △인사이트(지역 우수기업 탐방, 특강 및 세미나) 등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수준의 아이템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붙여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갈매기 SW창업사관학교'는 SW분야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는 센텀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이다.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 사업화, 투자까지 단계별 기술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기 67개팀 136명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발굴, 지원했고, 이 가운데 46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로아팩토리', '케즈', '무스마', '레이지엔트', '페이보리'는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됐고, 각종 창업대회에서 수상과 함께 엔젤투자자 및 VC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서태건 원장은 “5기생의 유망 사업 아이디어는 부산 창업의 미래다. 예비 창업인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