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보통신(IT) 전문기업 다운정보통신(대표 정충교) 등 13개 기업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 핵심기술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13개 기업은 다운정보통신,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 보스산업, 선재하이테크, 세명전기공업, 엑스티지, 오난코리아, 오성전자, 일리드, 일주지앤에스, 태광금속, 한성웰텍, 화승인더스트리다.
시는 이들 기업에 연구개발(R&D)과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을 포함한 종합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등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키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형 히든챔피언 36개사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과 글로벌 히든챔피언이 될 것”이라면서 “부산 경제 성장의 주역이자 버팀목이 될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발굴 지원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8년 부산형 히드챔피언 선정 기업>
*부산시 제공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