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김윤호씨와 에이스티어(대표 이문수)간 '센서 컨베이어가 생략된 전자 중량선별장치' 기술이전 체결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무료 중개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 시행중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일환으로 수수료 없이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센서 컨베이어가 생략된 전자 중량선별장치' 기술이 농산물, 수산물 등에 활용하는 기술로 생산품을 중량 단위로 센서 컨베이어 없이도 선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에이스티어의 요청으로 개인이 보유중인 이전희망 특허 기술 이전을 지원했다.
에이스티어는 산업기계, 기계제작품 및 정밀기계를 제작하는 전문업체다.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이번 핵심특허 기술이전으로 낙후된 수산생물의 선별장치를 기술적으로 보완해 멸치, 굴비, 조기, 전복 등의 다양한 선별장치를 개발,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기업들의 기술거래 촉진으로 우수기술 도입에 의한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이전기술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전남의 많은 기업들이 문을 두드려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