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직원은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인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를 방문한 손태승 은행장은 구르가온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교육을 위해 1987년 설립됐다. 현재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우리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인도 지역사회와 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아시아 경제성장을 이끌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금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2007년 뉴델리 사무소를 시작으로 2012년 인도 첸나이지점, 2017년 뭄바이지점, 구르가온지점을 개설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