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의 핵심사업을 진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서울'를 알릴 콘텐츠 제작자 지원에 협력한다.
SBA측은 지난 9일 서울문화재단 측과 '콘텐츠 제작자 지원'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콘텐츠 제작자 육성지원을 토대로 글로벌 대중에게 내세울 수 있는 '문화도시 서울'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문화예술 현장에서 영상콘텐츠를 만들 '서울문화재단 시민PD'(15인)에게 SBA의 1인 미디어 영상제작 인프라를 지원하고, SBA에서 활동중인 1인 미디어 제작자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들을 서울문화재단의 행사에 우선초청하는 등 영상제작 시스템과 문화콘텐츠 소재 등을 제공하는 데 함께할 예정이다.
또 SBA주도로 지난해 서울시정 및 관광콘텐츠(60개), 중소기업 관련 홍보콘텐츠(140개) 등의 1인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왔던 것을 더욱 늘리면서, '문화도시 서울'을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해나갈 계획도 마련되고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앞으로 문화 콘텐츠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단위의 문화콘텐츠 제작자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콘텐츠제작자간 협력을 유도하고 시설사용 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는 입체적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