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센텀시티역 지스테이션에서 우수게임 체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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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게임 이벤트.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매달 게임콘텐츠 마케팅 및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부산교통공사와 센텀시티역 '지스테이션'을 이용, 부산 우수게임 연중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체험 이벤트의 첫 게임은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이다. 엔플라이스튜디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 지스테이션 일원에서 '무한의 계단 1대1 데스매치 경기', '스탬프 획득 미션'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월별로 우수 게임콘텐츠를 선정해 게임개발사와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구글플레이 인기 톱10에 오른 오빌리크라인의 '매드러너', 세연소프트의 '파스텔걸', 씨플레이의 '바나툰:보물을 찾아서' 등 스타트업이 만든 게임을 다음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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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역에 설치된 무한의 계단 게임 기둥 광고.

'지스테이션'은 지난해 11월 센텀시티역 내에 구축된 지스타 게임체험홍보관이다. 84.5㎡ 규모로 콘솔, 모바일, VR(가상현실), PC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개관 이후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매월 부산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센텀시티역 내 원기둥과 계단 등에 옥외광고 게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스테이션 내 게임전시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온라인 SNS 마케팅 등도 지원 예정이다.

서태건 원장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부산 게임콘텐츠를 알리고 이용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됐다”면서 “게임콘텐츠 건전 이용문화와 인식제고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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