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즘(대표 권용현)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프라즘' 구축에 나섰다. 회사는 프라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달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토큰스카이에 참여한 데 이어 9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밋업을 진행한다.
프라즘은 사용자가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또는 의료인·건강 상담사·트레이너 등을 통해 본인 생체정보를 제공하고 그 댓가로 프라즘 토큰을 보상받는 바이오 인포메틱 플랫폼이다.
프라즘은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바이오 생체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건강한 삶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활용한다. 사용자들이 제공한 생체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각 개인에게 맞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체정보 제공을 댓가로 받은 프라즘 토큰은 맞춤형 솔루션 실행을 위한 영양제, 웰니스 서비스, 디바이스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사용자 생체 정보는 블록체인 특유의 탈 중앙화된 플랫폼에 안전하게 저장돼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프라즘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최근 오라클 메디컬그룹과 마이 파트너스 LT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오라클 피부과성형외과는 프라즘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옴니씨앤에스와도 기술 공유 협약을 맺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