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9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 구성원은 지난 1년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8기 위원 전원이다.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8기와 같은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다.
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를 대표해 △정부 정책과 규제 관련 의견 개진 △방송·통신 민원에 대한 의견 청취와 시정 요구 △각계 산업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담당한다. 김민기 위원장은 “시청자가 권익 보호를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보탬이 되기 위해 위원 모두 물심양면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TV 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청자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사업자와 시청자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