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전라북도, 전북신용재단과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 보증료는 연 1.0%로 고정되고, 대출금액은 최대 7000만원이다.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고용·산업위기 지역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4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