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코인(대표 김호광)이 오는 5일, 홍콩의 Bit-z에 상장된다. 플레이코인의 이번 상장으로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에서도 플레이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it-z의 거래량은 현재 세계 10위를 달리고 있다. 일평균 거래액은 약 2억달러를 상회하며 이는 한화로 약 2,250억원 수준이다.
김호광 대표는 “ICO 이후 불과 3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플레이코인의 가치 상승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지금 서서히 그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Bit-z 상장도 시작일 뿐이며 곧 더 좋은 뉴스를 전해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플레이코인은 합리적인 게임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게임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현재, 큐바오(Qbao)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 중 특히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샵(PlayShop), 플레이게임(PlayGame), 코인웨더(CoinWeather) 등의 서비스가 벌써
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레이샵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다수 입점시켜 커피, 음료를 비롯한 기타 식음료와 생필품들의 쿠폰을 결제하고 해당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하는 일종의 쿠폰샵이다. 수준높은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채널인 플레이게임과 AI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정보 서비스인 코인웨더 역시 기대 속에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이코인은 이번 Bit-z상장을 기념하여 대규모의 풍성한 Airdrop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Bit-z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다음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방식과 기간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코인은 지난 4월과 5월, 이미 대만의 코빈후드(Cobinhood)와 싱가포르의 엘뱅크
(LBANK)에 상장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