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영상 기능 강화 전략에 발맞춰 고성능 시네마 렌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고화질 영상 제작에 최적화된 전문 수동 시네마 렌즈, 후지논 MKX 라인업 'MKX18-55㎜T2.9'과 'MKX50-135㎜T2.9'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 렌즈 2종은 고화질 영상 제작에 최적인 초점, 줌 메커니즘 장착을 장착했다. 동영상 제작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초점 거리인 18~135㎜를 커버한다. 초점과 줌, 조리개를 수동으로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조작링 3개를 갖췄다.
접사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기능을 포함해 렌즈 한 개로 촬영할 수 있는 장면 다양성이 높다.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에 최적화된 광학 설계로 가벼운 무게에도 고급 광학 성능을 제공한다.
MKX 렌즈는 28일부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전국 7개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MKX18-55㎜T2.9가 499만9000원, MKX50-135㎜T2.9가 529만9000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후지논 MKX 렌즈는 사진과 더불어 영상 촬영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 무겁고 비싼 시네마 렌즈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