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부품 제조업체 엠피닉스(대표 강상도)는 비구면 초소형 렌즈와 신제품인 고출력 레이저, 광의료용 광학렌즈, 자율주행차용 레이저 광 모듈 등을 출품한다.
이 회사는 기존 유리 비구면 렌즈분야에서는 제조하기 어려운 0.4mm 크기의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 원조국인 일본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신 공정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세계 데이터 광통신 송수신기 1위인 미국의 피니사를 비롯해 전 세계 140여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매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매출의 97% 이상을 직접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엠피닉스는 광학 핵심부품을 데이터 광통신 외에 산업용레이저, 국방, 광 의료,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분야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6년간 매출액 증가율 840%에 달하고 있다. 올해 매출 1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방침이다.
강상도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 유리 광학부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유리광학부품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