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20일 삼성SDS 판교 사옥에서 삼성SDS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 '페이고스'와 삼성SDS의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연계한다. 해외오픈마켓에 진출한 중소기업 대상 물류 솔루션, 무역대금과 물류비 결제 연동 애스크로 계좌 서비스 등을 금융권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물품배송, 수취확인, 반품 등 물류 현황 정보를 은행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동 컨설팅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페이고스는 2015년 8월 케이몰24를 시작으로 아마존, 이베이 등과 KOTRA 바이코리아,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등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결제까지도 지원하는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서비스다.
첼로 스퀘어는 중소기업과 전자상거래기업에게 물류 최저가 검색, 최적 배송경로 검색, 물류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플랫폼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