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 핵심인력양성을 위해 SW창의인재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SW창의인재 교육지원사업은 SW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SW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정규교과 심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지방지차단체로서는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TP는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로부터 향후 5년간 사업비 2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달부터 경북도내 SW교육기반 조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코딩맘 육성,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 지역 중·고교생 SW인재 발굴·육성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코딩맘 육성과정'은 코딩강사 육성 교육을 수료한 우수 수료생에게 포항TP가 수행하는 창의인재 교육지원사업의 코딩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석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 센터장은 “SW 코딩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을 확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