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이 총리, 투개표지원상황실 점검...“1%라도 투표율 높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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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높은 투표율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자치가 가능해지도록 단 1%라도 투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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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김현기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후 “투개표 역량은 대한민국이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근무자들이 더 긴장해 달라, 투개표 관리를 완벽히 해도 개선과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에도 개선할 점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선거는 꿈과 꿈, 이익과 이익, 관계와 관계가 충돌하는 것이라 다툼, 갈등, 일탈이 있고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선거부정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문제”라며 “주민들의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부정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우니 첫째,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확해야 승복할 수 있으니 둘째, 기본적인 선거법을 숙지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마감 때 까지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국민께서도 이웃들에게 투표를 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투표소 1만4134개소, 개표소 254개소로 운영된다. 17만7435명의 투표종사자와 10만5125명의 개표종사자가 투입됐다.

행정안전부는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중앙선관위가 총괄한다. 소방청과 경찰청은 각각 화재 관리와 선거경비를 지원한다. 한전과 KT도 전력 확보와 통신 관리를 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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