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G7' 씽큐 카메라에 '구글 증강현실(AR) 스티커' 기능을 추가했다.
AR 스티커는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 3차원(3D) AR 스티커를 사진·영상에 삽입,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는 기능이다. G7 씽큐는 구글 픽셀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탑재다.
이용자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카메라 모드에 AR 스티커 기능이 추가된다.
AR 스티커를 활용하면 책상 위에서 가상으로 만든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친구 옆에 3D 브로콜리가 춤추도록 만들 수 있다. 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3월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X4·X4+ 카메라 SW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면 아웃포커스 △플래시 점프 △타이머 플래시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사후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수 LG전자 SW 업그레이드 센터장은 “지속적인 사후지원으로 'LG 스마트폰은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