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드론은 '월드 IT쇼(WIS) 2018'에 참가해 1억화소 산업용 방수드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자이언트드론 산업용 방수 드론은 1억화소 카메라를 장착, 150m 고도에서도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다. IP 43 등급 방수·방진 설계로 소나기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시 유연하게 대처한다. 15kg 이상 장비를 탑재한다. 송전탑, 교량, 철도, 건물외벽, 풍력발전, 태양광 판넬 등 시설물 점검, 안전감시, 재해감시 분야에 활용된다.
자이언트드론은 B2G, B2B 드론시장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산업현장 임무수행에 최적화된 기체를 연구·개발하는 기술주도형 벤처기업이다. 수소연료전지를 주동력원으로 하는 장기체공 회전익 드론이 주력이다. 최근 직접생산확인 증명 기업으로 선정, 공공구매 계약 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반기 수소연료전지 드론 2시간 비행 검증테스트 뒤 내년 상반기께 상용화를 추진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