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 가운데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대한인간공학회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했다고 평가했다. 장애인·아동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빅스비와 내부 카메라를 적용해 음성 기반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밀리허브는 다양한 소비자를 배려한 인간공학적인 디자인과 진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소비자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인간공학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