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빅데이터 생활형서비스 연구센터(센터장 유재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한 이종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한다.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빅데이터 기반 생활형 서비스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ICT 미래인재포럼 2018'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만성질환 위험알림 서비스, 스마트 교통 서비스, 스마트 주문 레스토랑을 위한 비콘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제품 가공 공정, 사용 설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양품과 불량을 분석한다. 시간별, 일별, 연별로 공정 분석 결과를 가시화, 불량률을 줄이는 방안을 공개한다.
만성질환 위험 알림 서비스는 고혈압 환자 생활습관과 영향에 따른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고혈압과 다른 만성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 관련 질환 정보 위험성을 가시화해 표출한다. 고혈압의 중요 위험 요소인 급격한 기온 변화나 대기오염에 따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교통 서비스도 공개한다. 정류장 간 운행시간, 정차시간, 노선이탈 등 버스 운행 정보와 승객 버스 카드 데이터를 이용한 노선별 승객 추이 등을 분석한다. 최적 노선 개발, 승객 대기시간 최소화에 활용할 수 있다.
유재수 센터장은 “스마트 공간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처리를 통한 생활형 서비스 제공은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서비스 기업과 연계한 기술이전, 인력 공급, 상용화 등 산학 협력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