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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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의 상장을 결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2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 1,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하는 900% 무상증자도 진행하며 상장을 위한 요건을 갖춰왔다.

10일 카카오에서 공개한 K-IFRS 기준 2018년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거래액 증가, PC온라인 게임 매출의 견조한 성장, 카카오 VX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게임 매출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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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4월 10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 서비스의 시작과, 출시 준비 중인 ‘블레이드2 for kakao’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의 출시를 통해, 올 한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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