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달의 민족 VIP 회원 전용 카드 출시

우리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VIP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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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날부터 배달의 민족 VIP 회원 대상으로 '배민 VIP 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이번 카드는 검은색 바탕에 '비장의 카드'라는 문구가 박힌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회사측은 포만감을 상징하는 검은 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은 기존 배달의 민족 회원 최고 등급 명칭이기도 하다.

기존 배민 카드와 동일하게 1만8000원 이상 결제 시 배민라이더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 진행 시 최대 7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량이나 기간 한정 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배달의 민족 VIP 회원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은 회원 등급을 △고마운분 △귀한분 △더귀한분 △천생연분(최고 등급) 4단계로 개편했다.

지난해 출시한 배민 카드는 흰색으로 색상을 변경 후 선보인다. 해당 카드도 VIP 카드처럼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VIP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카드를 내놓게 됐다”면서 “지난해 선보인 일반 카드와 투 트랙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우아한형제들과 제휴를 맺고 배민 우리체크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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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일반 카드는 색상이 흰색으로 변경된 후 출시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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