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글로벌 최신 방송포맷 경향을 전달하는 '포맷 스터디'를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방송 포맷 산업의 흐름과 최신 콘텐츠 제작 경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6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사들의 주제 발표와 콘퍼런스, 피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로데이터 TV 월드와이드(Eurodata TV Worldwide)에서 분석한 글로벌 성공 포맷 경향과 스크리닝을 선보인다. 콘텐트아시아(ContentAsia)의 설립자이자 편집주간인 제닌 스테인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는 아시아 포맷 경향을 소개한다.
한국 대표 예능포맷의 창작자가 다음 시즌을 이끌어갈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새로운 유형의 파트너 탐색 가능성을 모색하는 '포맷 아이디어피칭' 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RAPA와 부산콘텐츠마켓이 공동주관한다. 국내 방송콘텐츠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아시아 방송인과의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 일환으로 기획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