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가 8일 문을 연다.
지닉스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텀, 제로엑스 등 8종을 상장시킨다고 4일 밝혔다.
지닉스는 실명 계좌 제도 도입 전까지 비트코인 마켓과 이더리움 마켓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원화 대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용해 다른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고객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앞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우수 코인을 발굴하고, 해외 전문 기관의 코인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