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내달 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사기간을 당초 13영업일에서 16영업일까지로 3영업일을 추가했다. 검사 종료 이후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장조치는 삼성증권 배당사고 발생 및 직원 주식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보다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연장된 검사기간 중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