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동반성장·상생협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동반성장 주제를 '상생으로 희망을!'로 정했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는 이 날 행사에서 '세종시대에서 배우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에 나섰다. 인문학 강연으로 임직원 안목을 넓히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이 날 축사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하이트진로가 우리나라 대표종합주류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미래이자 희망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 이후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경영, 재무 등 온라인 직무 교육과 임직원 경조사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