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이남호)가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문화유산이나 지역경제 현황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입문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언어, 기계학습 실습 중심으로 기록관리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관련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남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라면서 “수준 높은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제공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