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6일 중소기업 지식재산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제주 지식재산 경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이 직접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인 '피엔아이컴퍼니'를 방문해 지식재산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피앤아이컴퍼니는 사업을 통해 VR시뮬레이터 관련 맞춤형 특허맵, 특허출원,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 받았다.
그 결과 24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지원전·후 대비 매출 246%, 고용인원 145% 확대 성과를 거뒀다.
성 청장은 현장방문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지식재산경영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IP 스타기업 '숨비'의 이한영 대표가 제주기업의 특색과 지식재산 경영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제주미래유망산업인 청정헬스푸드, 지능형관광콘텐츠 등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식재산권 선제적 확보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 청장은 “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강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효과적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현장방문과 기업인과 직접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애로를 해소하고 현실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