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 IoT 기술로 민방위 경보 시장에 도전장

한위드정보기술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과 민방위 경보 분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다중이용시설 긴급대피용 경보 단말 기술' 개발 사업자로 최근 선정돼 2019년말까지 21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국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방재협회와 함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민방위 경보분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방위 경보 분야는 독점적 지위에 있는 특정 업체가 사실상 제조·공급을 해온 폐쇄적인 시장이었다.

김창환 대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IoT 기술을 토대로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재난과 민방위 상황으로부터 스마트 안전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위드정보기술은 IoT와 농업안전 분야 기술을 접목한 부분에서도 소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스마트 팜 기술을 이용한 세이프티 팜(Safety Farm)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