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대학 건립 사업에 블록체인 적용하는 내용
신개념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지난 19일, 아시아의 대표적인 부국 브루나이의 스마트 대학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업체 JH BUILDER (B) SDN BHD(이하 JH) 사와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을 학교운영 시스템의 기반기술로 사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커리큘럼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브루나이의 현 종교부(브루나이는 교육부가 종교부 산하에 있어 교육관련 사업도 종교부에서 진행한다.) 장관인 Pengiran Alli bin Pengiran Hj Mohammad가 운영하고 있는 JH사의 스마트 대학 프로젝트인 ‘THE PERMANENT CAMPUS KOLEJ UNIVERSITI PERGURUAN SERI BEGAWA in NEGARA BRUNEI DARUSSALAM’은 브루나이 최고의 대학 교육과정을 위한 교육시설을 완성한다는 목표하에 Mukim Pengkalan Batu 지역의 180 에어커 규모의 면적에 전액 브루나이 국가예산으로 건설되는 국립 대학교 건립 사업이다.
대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에 블록체인 플렛폼이 적용되면 입시에서부터 대학교육, 졸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입시에 따른 점수 평가와 전 학기의 학점 관리, 리포트 관리 등 대학교육에서 필요한 모든 평가항목에서 보다 나은 객관성을 가질 수 있으며 학교재단에서 운용하는 기금의 사용처 역시 모두 투명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학교운영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과 JH는 교육 시스템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하는 범위를 넘어 스마트 대학에서의 커리큘럼으로도 ‘로커스체인’을 도입하기로 합의, 기술이전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 및 발전에도 뜻을 함께 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의 이상윤 대표는 “이번 제휴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브루나이의 전반적인 교육사업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을 적용, 확장해 나가면서 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다른 산업분야에도 ‘로커스체인’이 점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제휴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