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이윤재)은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을 도모할 'O2O플랫폼 사업체'를 모집한다.
희망재단의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초기 O2O플랫폼 사업체와 소상공인 간 연결을 희망재단이 지원해 상생성장을 도모한다.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다. O2O플랫폼 사업체에게는 플랫폼(앱)에 입점하는 업체를 발굴해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선정된 O2O업체에게는 입점 소상공인을 대신해 입점비용 및 마케팅, 입점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비용 등을 일정기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등록증상 개업연월일이 7년 이하인 법인 사업체다. 소상공인 상품 또는 서비스 입점 및 중개·판매가 가능한 O2O 플랫폼(앱)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1차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핸드메이드·수공예 전문 O2O플랫폼인 아이디어스(idus)가 O2O플랫폼 사업체로 선정됐다. 총69명 소상공인 상품판매를 지원해 입점 소상공인 다수가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입점 전 대비 20배 이상 매출이 급신장한 업체도 나타났다.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