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내 첫 해양플랜트 O&M(운전·유지보수) 시뮬레이터 장비를 구축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하상안)는 최근 동명대에 '해양지원선 O&M 시뮬레이터'와 운영센터를 구축, 24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TP는 2016년 산업부 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을 확보해 현재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뮬레이터는 사업 목표인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핵심 장비 가운데 하나다.
부산TP와 동명대는 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의 설계 엔니지어링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양플랜트 블록 운송, 설치, 개조, 해체에 필요한 해양플랜트 지원선박(OSV)의 조종과 유지보수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TP는 국비 포함 215억원을 투입, 이번 시뮬레이터 구축을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해양플랜트 동적 위치제어(DP)시스템, 계류시스템 등 해양플랜트 O&M 가상 테스트·교육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해양플랜트 O&M은 설계에서 건설, 운영, 폐기까지 해양플랜트 전 주기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가운데 50%를 차지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다. 해양플랜트산업을 구성하는 여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진출이 쉽다.
하상안 부산TP 원장은 “앞서 구축한 해양플랜트 시험평가 장비와 연계해 O&M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면서 “조선해양플랜트 중소기업의 사업다각화와 기술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