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 아리바이오가 26일부터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시장)에서 거래된다.
한극금융투자협회는 24일 아리바이오가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해 거래 종목에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세포치료제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비만 치료제 등 임상 단계나 임상 진입 단계에 있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81억원, 자본금 4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108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수단과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등으로 K-OTC시장을 선택했다”며 “이번 진출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