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 공식 오픈 이후 해외 거래선 초청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 갤러리에 인공지능(AI) 브랜드 'LG 씽큐'를 소개하는 전시 존을 마련했다. '당신을 생각하는 인공지능 홈으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내걸고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한 가전을 선보였다.
딥씽큐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LG V30S ThinQ'와 '씽큐 스피커'로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의류관리가전이 서로 연동해 의류를 관리할 수도 있다. 빨래, 요리 등 생활 전반 편의성을 제고한다.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LG 클로이'를 소개하는 전시 존에서 서빙로봇, 포터로봇, 쇼핑카트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도 선보여, 집안은 물론 집 밖에서도 공간의 경계 없이 이어지는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탈 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포함해 트윈워시, 건조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올레드 TV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상무는 “AI 씽큐를 앞세워 차별화 AI 기술을 적극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선망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