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19일 국립목포대(총장 직무대리 김상채), GS칼텍스(상무 강정범),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지부장 안호근)와 '전남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청년전문가 양성을 위해 열렸다. 센터가 서부권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GS칼텍스,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단계부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바이오산업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고 대학은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점을 인정한다.
교수진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기업인 GS칼텍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가운데 이론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지식 함양과 직·간접 직무체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GS칼텍스,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인재양성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개 대학에서 140명의 청년인재가 이수했다. 현재 전남대와 한영대학 청년 73명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는 현장교육 및 직무체험 위주의 '전남 리더스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