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유아동 도서 매출 전년 比 58%↑"

CJ오쇼핑은 지난 1분기 유아동 도서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출산율이 하락하면서 유아동 도서 매출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통상 1분기는 가정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연간 목표와 계획을 짜는 시기다. 한 해 중 가장 많은 도서 매출이 나오는 시기다.

CJ오쇼핑은 1분기 호실적을 '필독서'로 분류되는 간판 상품들을 전면 배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블루래빗', '와이(WHY) 학습만화', '시공 네버랜드 그림책', '미래엔 논술명작' 등 스테디셀러를 집중 판매해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특장점이 확실한 간판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편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도서를 시작으로 유아동 상품 판매 활성화를 노린다. 지난 12일 유아동 전문 프로그램 '육탄전'을 론칭했다. 월 2회 편성해 도서, 완구, 유모차는 물론 유아 패션 상품까지 선보인다.

윤유숙 CJ오쇼핑 유아동침구팀 과장은 “유아동 상품은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품력이 좋아야 엄마들 입소문을 탈 수 있다”면서 “올해 독보적 상품기획력을 기반으로 유아 의류와 잡화, 유아 관련 인테리어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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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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