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클라우드·AI 기술로 1000억개 기기 연결된 지능형 세상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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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 회장이 17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지능형 연결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화웨이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모든 것이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구현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2025년 1000억개 기기가 연결되고 AI 기술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서 열린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디지털로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누리게 하는 것이 화웨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비전에 따라 ICT 인프라와 스마트 기기 개발 집중, 지능형 세상 구현에 앞장선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기 등 모든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투자한다. 산업 전반에 AI 기술 도입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제품 솔루션 총괄 사장은 “화웨이는 AI,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와 기술을 혁신할 것”이라면서 “개방형 기술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 채택하고 고객, 파트너와 협력해 디지털 경제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글로벌 ICT 동향과 산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글로벌 인더스트리 비전 2025 (GIV 2025)' 보고서도 발표했다. 화웨이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2025년까지 세계의 총 연결 기기 숫자는 1000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디오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89%를 차지하고 글로벌 기업의 86%는 AI 기술을 도입한다고 관측했다. 이를 통해 23조달러 규묘 디지털 경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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